만평(Pictured Issue)

FTA와 만능 해결사, 중앙일보,

정희득이본명이자가명 2007. 6. 21. 23:21

 

FTA가 만능 해결사는 아닐 것이다. 그렇다고 반 FTA가 만능 해결사도 아닐 것이다. 몇몇 정책들에 대한 대세가 기울었다고 모든 정책들이 끝난 것도 정치가 끝난 것도 그 속의 삶이 끝난 것도 아니다. 정보의 산실 언론사에 있으면 FTA로 인해서 발생할 수 있는 농업 어업 임업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모습도 조금은 찾아 볼 수 있을 것이다. 지구상에 우리의 농촌 어촌 산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곳이 반FTA만 있는 것도 아니다.

 

오래 전 나의 고향을 찾은 사람들이 있었다. 나의 고향은 농업과 어업을 겸하는 곳으로 겨울을 제외하면 대체로 바쁘다. 그래서 정치 활동을 하고자 일할 사람들을 찾는 사람들에게 나의 고향을 보면 생각이 나는 것이 없는지 물은 일들이 몇 번 있었다. 별로 안중에도 없었던 모양이다. 예산 타령 없이, 언론에 보도 되듯이 주먹구구식 일들만 만들어 예산만 쓰는 것 없이, 그래서 빚으로 빛나는 국가 만들 것 없이, 찾을 수 있는 방법들도 제법 있을 것이다.

 

과거 농촌을 위한 새마을 운동에 대해서 및 경제 주도 정책들에 할 말 많은 사람도 많을 것이다. 서로 반대가 되는 모습들이 아닐 것이다. 그런데 농촌의 외형만 바꿀 것이 아니라 내적 변화를 꾀해야 할 시점에 사람들의 관심이 전혀 엉뚱한 곳에만, 즉 겉으로 드러나 보이는 주먹구구식 사업들 벌리는 것에만, 쏠린 탓에 농업이 어업이 임업이 바닥이 난 것도 일부 원인이 있을 것이다. 지금도 그런 모습들이 이곳 저곳에 남아 있는 것 같다.

 

과거 경제 주도 정책이 실질적으로 민주주의 정치나 특히 민주주의적인 삶과 이율배반적이지는 않다. 단지 어떻게 하는가의 문제이고 보다 더 근원적인 문제는 사람의 사고 방식이 개인의 삶이, 좀 더 엄밀히 말을 하면 개인의 존재가, 달리 말을 하면 누군가 자신의 생각을 말을 하는 것이, 거의 인정이 되지 않는 그런 사고 방식이나 사회 풍습에 있었지 민주주의와 경제 발전과 농촌 발전이 전혀 상반 되지 않는 주제란 것이다.

 

오래 전 이야기지만 영의 존재, 즉 신의 존재, 즉 하나님과 그의 천사들의 존재, 즉 성경에 대해서, 즉 기독교에 대해서, 말을 하면 가장 보편적인 정서의 하나가, 물론 그 기원이 있고 사유가 있는 일이지만, 서양이라는 개념, 외국이라는 개념, 인륜지도를 모르는 지역에 대한 개념, 조상과 효와 예의를 모른다는 개념부터, 우리의 사고에 먼저 자리를 잡는 다는 것이니 그러니 무엇을 말을 해도 정상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으려고 한다는 것이었다.

 

사람 사는 세상과 사람의 사후 세계와 그 와는 다른 영의 세계, 즉 신의 세계, 즉 하나님과 그의 천사들로 불리는 세계에, 대한 이해의 문제인데 그래서 어떻게 하는 것이 조상을 제대로 아는 것이고 제대로 위한 것이고 사람의 사후 세계를 위한 것인가 하는 문제인데 애국애족이나 우리 것이란 말부터 먼저 생각을 하는 것이 그래서 대화가 그냥 건성이거나 그런 사람도 있구나 하고 생각을 하는 경향들이 팽배를 한 것과 유사한 것이 아닐까 싶다.

 

즉 경험이나 체험이 존재를 하던 아니던 논리적으로 이성적으로 이해가 되던 아니던 사람이나 사람의 영혼과는 전혀 다른, 즉 사람의 영혼도 인정을 하고 사람의 사후 세계도 인정을 하는 그러나 영의 세계, 즉 신의 세계, 즉 하나님과 그의 천사들로 불리는, 세계가 존재를 한다는 그래서 일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것인데 그냥 전통이니 관습이니 우리 것이니 하는 선입견이나 편견으로 가득 찬 시각으로 보고자 하는 사고 방식과 유사한 것일 것이다.

 

요즈음은 교회 안에서도 성경에 대해서 그리스도 예수님에 대해서 자신들과 조금만 다른 말을 해도 대화를 하는 것이 아니고 그냥 몇몇이 몰려다니면서 사람을 매장을 하는 듯한 풍조가 그러나 막상 무엇인가 대화를 하려고 하면 실체도 존재를 하지 않는 그런 풍조가 만연을 하는 것과도 유사한 것일 것이다. 사람 사는 법에 대한 것도 있지만 사람의 인지 능력을 초월한 존재인 영의 존재에 대한 것인데 1+1=2라는 식으로 말을 하는 것과 유사할 것이다.

 

그리스도 예수님이 성령으로 잉태가 되고 그 기원이 된 마리아Maria와 조셉Joseph이 현실 속에 존재를 하고 사람들 사이에서 사람의 모습으로서 존재를 하고 있으면서 사람의 능력을 초월한 모습으로, 즉 성령을 받는다는 말과 하나님의 영이 거한다는 말이 있듯이 영의 세계의 영이 거하고 그 능력으로, 영의 세계와 사람의 사후 세계와 구원을 말을 하는 것에 대한 이해의 문제인데 아와 어로 시비를 가리고자 하는 것일 것이다.

 

서로의 다른 생각이나 모습이 공존을 하듯이 서로 대립 되는 모습들이 존재를 할 수 있는데 그런 것이 서로의 존재 기반을 무너드리는 식으로 상대방에게 나타나기 보다는 각자의 생각이나 모습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어 FTA로 인해서 우리가 살 길을 찾는 것은 찾는 것이지만 늘 폼 내는 사람들의 희생양이 된지도 수 십 년인 우리의 한 맺힌 농업 어업 임업이 봉착한 문제들을 말을 하고 해결점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면 좋을 것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및 사람 사는 사회의 매사의 일들이 늘, 항상, 일방 통행이 되기 보다는 사람 사는 사회의 역사에 대해서 정반합의 논리를 말을 한 사람처럼 상호간의 상호 작용이 존재를 하는 것이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해서, 특히 우리 사회의 과거의 구습과 악습을 버리기 위해서라도 더욱 더, 필요할 것이지만 단지 '니 죽고 내 살자'는 식으로, 자살을 하는 식으로, 나타나는 극단적인 모습들이 아니기를 바란다.

 

못 먹는 감 찔러나 본다고 바늘 침으로, 그것도 역사 속 장희빈의 바늘 침으로, 온몸을 돌림노래로 찌르고 찔러서 서서히 죽이지 말고, 심지어 밝아 터트릴 생각을 하지 말고, 서로의 생각을 아는 식으로 그래서 서로를 위한 식으로 일들이 진행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정반합이 우리 사회의 개혁을 위해서, 특히 의식 개혁을 위해서, 정말 좋을 것이지만 전통적인 우리의 '니 편 아니면 내 편' 정서와 결합이 되어 나타날 부작용이 걱정 된다.

 

TEN Production 영화시나리오 작성 중. 20070417. 정희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