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평(Pictured Issue)

복 받는 새해 인사, 과 동창회편,

정희득이본명이자가명 2007. 6. 22. 11:04
 

안녕하세요?

과동창회 소식 알려 드립니다.


과동창회는 1월19일(금) 오후 7시 서울 강남 리베라호텔 15층 로즈 홀입니다. 총무는 86학번 ‘박 00’ 동문입니다.


대통령 임기가 ‘단임제’에서 (5년,) 6년, 7년의 중임제로, 최소한 연임제로, 바뀌는 것은 어떻겠습니까? 지금과 같이 이해 관계 단체들이나 정치 활동 단체들이 난무하고 국민의 목소리가 자신의 목소리를 찾아 가는 시기에 그리고 자유민주주의 시대가 비록 제도상이지만 정착된 지 50년이 넘은 시점에 더구나 세계로의 웅비를 꿈꾸는 ‘우리 것’이 법을 초월하여 활보를 하고 그 동안 앞선 사람들의 우리 사회를 위한 많은 노력들을 거품으로 만들고 있는 시대에 아직까지 정치 제도에 ‘단임제’가 있다는 것은 우리 스스로에 대한, 국민에 대한, 모욕이나 부정이 아닐까요? 물론, 과거와 같이 권력의 영향력이 지나치게 큰 사회에서는 대통령이 된 후에는 재집권 보다는 오로지 국정 운영에만 전염을 하자는 의미에서 제도상으로라도 그렇게 하는 것이 의당한 일이겠지만 지금과 같이 참여 정부 형태를 비롯하여 점차 열려 갈 정치 제도 및 사회 제도에서는 비록 형식이라고 하더라도 대통령 임기를 단임제로 두는 것보다는 기회가 되었을 때는 중임제로, 최소한 연임제로, 바꾸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단지, 대통령의 임기를 4년으로 할 경우에는 자유민주주의나 개인의 정치의식이 그리고 개인 대 개인, 개인 대 집단, 집단 대 집단의 대화 및 의사소통을 통한 의사 결정 방식이 성숙된 곳에서는 몰라도 아직까지 우리 사회에서는 다당제가 요원하듯이 연임제냐 중임제냐 하는 것을 떠나 대통령 선거의 짧은 기간 동안의 반복으로 정치적 혼란이 가중 될 수 있으니 국정 운영을 정말 잘 하지 않고서는 재출마를 엄두를 내지 못하게끔, 재출마가 문제가 아니라 경우에 따라서는 중도 하차를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게끔, (5년,) 6년, 7년으로 하는 것은 어떻겠습니까?


저는 열린우리당이나 노사모와 전혀 관련이 없으며, 그렇다고 다른 당이나 정치인의 당원도 아니며, 단지 우리 사회와 정치 제도에 관해서 우리 사회와, 사람 사는 사회와, 관련된 저의 40년, 20년, 그리고 최근 5년 반 동안의, 제 삶 및 활동도 알림 겸 동창회 소식을 알릴 겸 한 말씀드린 것입니다.


많이 외람됩니다만 말을 조금만 해도 말을 많이 하기 보다는 들으라는 뜻으로 가슴이 막히고 얼굴이 헐크(Hulk)의 그것으로 바뀌는 경우이고, 1년 반의 매일 같은 등산 후 북한산 정상에 현금 1조원을 상금으로 두어도 과거에 북한산 정상까지 등산 시합이 있었을 때처럼 40분, 30분, 전설의 20분 안에 오를 수 없는 경우라서, 이렇게 글로서 말씀드린 것이니 많은 양해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대안 학교를 통해서도 일부 볼 수 있었듯이 그리고 사회 환경의 변화 속도에, 특히 자연으로부터 이탈되어 공간 속에 점점 갇혀 가고 사람 대 사람의 관계가 괴리되어 가는 속도가 가속화 되어 가는 환경에, 교사 및 교육 환경이 뒤뚱거리고 있는 시대에 사범대학이 교육에서 굳건한 역할 매김이나 자리 매김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84학번 정 희득 동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