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평(Pictured Issue)

복 받는 새해 인사, 출판사 편,

정희득이본명이자가명 2007. 6. 22. 11:04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이메일이 차단이 되지 않았다니 유감입니다.

저도 이메일 리스트에서 지웠는데 혹시나 싶어서 몇 군데 복사를 해 둔 것이 지워지지 않고 중복이 된 모양입니다.

 

불쾌했다면 양해를 바라며 출판사에 계시니 가끔 글을 쓰게 되면 혹시나 싶어서 보낸 것이고 무슨 정치적 사상적 종교적 논쟁이나 대립의 의미로 일방적으로 보낸 것은 아닙니다. 제가 근래에 출판과 관련하여 출판사를 들리거나 업무 차 이곳저곳에 들리면 누구로부터 무슨 말을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미리 선입견을 두고서 마치 제가 정치적 종교적 이념적 논쟁을 하러 온 것처럼, 그 자리를 뺏으러 온 것처럼, 판단을 하여 말을 하는 경우가 있어서 전혀 의도하는 방향이 틀려서 그 결과 서로 간에 겸연쩍거나 당황한 경우가 간혹 있었는데 달리 오해 없었으면 합니다.

 

글을 잘 쓰지 못했던 내용이 요즈음 시대의 출판 경향에 맞지 않던 제가 출판사에 있지 않으니 그런 경향까지는 잘 모르고 단지 여건이 되면 출판을 할 의사가 있어서 혹시나 싶어서 보낸 것인데 '일방적'이라는 표현까지 쓴 것을 보니 조금은 입장이 다른 모양입니다. 글을 쓰면 이곳저곳에 원고를 보내듯이 혹시나 싶어서 보낸 것 외에 전혀 다른 의미는 없습니다.

 

근래에 이곳저곳에 들리면서 간혹 받은 느낌입니다만 혹시나 제 성씨가 그곳에 근무하는 분들과 달라서 그런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황00님에게, (물론 이름에 '주'가 들어 가니' 주님'이라고 호칭을 한다 하여 성경에서 말을 하는 하나님과 그의 천사들에 대해서 말을 할 때 사용하는 그 '주님'을 말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드리는 말씀은 아닙니다만, 물론 농담입니다만 제 숙모님도 황씨이고 직장 동료 및 학창 시절 친구 중에서도 황씨가 제법 있습니다.^^, 언제부터 우리 사회가  정치적 사상적 과학적 입장이나 경향에 따라서 또는 성씨에 따라서 또는 지지하는 당이나 정치인에 따라서 등등 서로 간에 대립과 반목과 갈등이 일반 사회 경제 활동 영역에서까지 무관심하거나 적대시 할 정도로 나타나게 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이곳저곳에서 만나거나 보는 다른 분들과의 대화 속에서 받은 느낌을 적은 것입니다. 혹시나 가끔 보내는 제 이메일이 불쾌하셨다면 다시 양해를 구합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및 이메일 관리자님에게 수신거절 메뉴 하나 만들어 달라고 하시는 것은 어떻습니까? 저 뿐만 아니라 예상치 못한 이메일이 올 수도 있으니 괜히 감정 상하지 않게 수신거절 기능 만들어 달라고 말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올 해의 회사 업무 개선 사항으로 하나 적어 두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고 우리나라 출판 산업의 많은 발전을 바랍니다.

 

2007년 01월 13일

 

정희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