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평(Pictured Issue)

선수와 팬, 조선일보,

정희득이본명이자가명 2007. 6. 21. 22:53

 

조선일보, 만평, 20070501, 선수와 팬,

 

링 위의 선수들은 선수들이니, 물론 선수도 선수 나름인 경우도 많지만, 서로 간에 잽이니 스트레이트니 훅이니 하면서 치고 받고 해도 되지만 팬들이 수난을 당하는 것은 또 무슨 일이며 또 팬들과 같은 동네에 살았다는 이유만으로 다른 선수의 팬들에게 수난을 당하는 것은 무슨 연유일까? 의식의 변화를 꾀할 때가 되어가고 있지 않는가 싶다.

 

정치인도 필요하고 비록 정치인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정치를 할 사람들도 필요하다. 누구나 각자의 이해 관계나 영리 추구를 위해서 활동을 하니 비록 삶의 기준이 되는 것이 있다고 하지만 서로 간에 충돌이 생기면 적당한 선에서 자신의 욕심을 조절하는 것이 그렇게 쉽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니 국가란 것이 존재를 하는 것이고 더불어 같은 맥락과 이유에서 정치도 필요할 것이고 정치인이나 여타 정치 활동을 할 사람도 필요할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언제까지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이 부정 선수가 뛰는 모습만 보아야 하는 것인가에 있다. 시대가 변한 만큼 그렇게 이해 관계나 영리 추구나 권력욕에 얽매이지 않고 나름대로의 이상을 위해서 정치를 위해서 정치 활동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은 어디로 간 것인지 보이지 않고 매일 같이 부정 선수나 반칙 왕이나 보고 있어야 할지 모를 일이다. 그것도 아무리 땅콩만해도 그렇지 지하레슬링 장의 레슬링 선수도 아니고 대한민국이란 국가를 통치할 사람인데 조금은 그렇고 그렇지 않는가 싶다. 아무리 세상이 남의 일에 무관심하고 내 일이 아니면 눈 막고 귀 가리고 사는 세상이라고 하지만 조금은 그렇지 않는가 싶다. TEN. PRODUCTION. OF. FILM. SCENARIO. 20070501. JUNGHEEDEUK. 정희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