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평(Pictured Issue)

그 물이 그 물, 조선일보,

정희득이본명이자가명 2007. 6. 21. 22:49

 

조선일보, 만평, 20070427, 그 물이 그 물이니

죽어 나는 것은 헐벗고 굶주린 백성

 

그 물이 그 물이고 그 삶의 방식이 그 삶의 방식이니 변화가 없어 보이기는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다. 사람의 삶의 방식의 문제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무슨 일을 하고자 하든 늘 희생자를 요구하는 삶의 방식에서 그래서 그 영역을 벗어날 수 없게 강요를 하는 삶의 방식에서 무슨 정치와 정책이 나올 수 있을까? 시민들만 국민들만 애국 애족을 위해서 늘 희생을 하고 있을 것이다. (04/26/2007 21:41:41)

 

오래 전 군 부대에서 군 기에 대해서 말을 할 기회들이 몇 번 있었다. 무엇이 군기라고 생각을 하는지 이론적인 문제가 아니라 실제로 군 부대 병영 내에서 어떻게 행동을 하는 것이 군기인지 하는 것에 대한 문제이었다. 말 한 마디에 뻣뻣하게 서 있는 것부터 시작하여 말 한마디에 메뚜기처럼 팔짝팔짝 뛰는 것이 그래서 미주알고주알 상급자의 지시에 마치 사노처럼 행동을 해야 하는 것이 군기인지 그리고 상급자의 관심법의 기준에 미달이면 이런 저런 집합에 훈련에 시달리는 것이 군기를 강화를 하는 것인지 하는 것에 대한 문제였다. 정작 그런 모습이 실전에 전투에 직접 관련이 있을 것인지 특히나 공부 부대나 해병대나 특수 부대와 같이 고난도의 작전 수행이나 막강한 체력 및 정신력을 요하는 곳이 아닌 곳에서 훈련과 직접 관련이 없는 이런 저런 날렵하고 재빠르고 민첩한 언행을 요구하는 것이 얼마나 전투와 관련이 있을 것인 하는 것에 대한 것이었다. 아니면 왜 자신이 군복무를 해야 하는 것인지 그래서 군 복무를 하는 동안 나아가 매일 매일의 병영 생활 동안 무엇을 해야 하는 것을 아는 것이 비록 행동이 로보트 같지는 않지만 오히려 군기에 더 도움이 될 것인지 하는 것에 대한 것이기도 했다. 무엇을 군 부대의 기강이라고 생각하는지 하는 것에 대한 문제이기도 하였다. 무엇이 정치이고 무엇이 정당이고 무엇이 정책일까? (04/26/2007 21:45:21)

 

정치를 하고자 하는 사람은 댓글을 달면 안 된다는 말을 하는 사람이 직접 얼굴을 본 것은 아니지만 약 5-6년 전에 있었다. 무엇을 어떻게 하는 것이 정치를 하는 것인지 모르지만 언론의 기사에 댓글을 달 수 있으면 누구나 할 것 없이 좋을 것인데 그런 말이 나돈다. 혹세무민하는 모습들이 대한민국의 이곳 저곳에 지천으로 깔려 있다. 안타깝다. 특히 삶의 복잡 다단해지니 더욱 더 그런 것이 아닌가 싶다. (04/26/2007 21:4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