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Politics)와 사명

'한국식 滿場一致 개혁'과 '서남표식 카이스트 개혁'

정희득이본명이자가명 2012. 7. 14. 03:38

'한국식 滿場一致 개혁'과 '서남표식 카이스트 개혁'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7/13/2012071302539.html#bbs



왜 대한민국은 서종장님과 같은 드라이브를 좋아할까요? 서총장님은 미국 및 서구 사회를 정확하게 이해를 했을까요? 겉모습만 본 것일까요? 카이스트는 학문연구기관이고 특히 대학입시 공부할 때처럼 요점 정리하고 암기한다고 문제해결이 되는 것이 아니고 새로운 학문을 학습하고 연구를 하는 곳이고 그 상태는 채찍 들고 몰아붙인다고 그 결과가 바로 연결되는 곳은 아닙니다.


물론, 카이스트의 수준이면 재정적인 지원이 정말 중요하지만 재정지원이 필요할 때 재정지원이 있어야 한다는 뜻이고 어느 날 자본을 투입을 한다고 단 며칠 만에 또는 단 몇 년 만에 세계가 주목할 연구 실적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고 그것은 사람의 상식으로도 알 수 있을 것이고 서총장님의 드라이브는 외형적으로 체질개선처럼 보일지라도 몇 년 안에 그 한계에 봉착하게 됩니다.


카이스트 정도의 수준이라면 개혁드라이브 및 연구주제로 시간만 죽인다고 문제 해결이 될 것은 아니고 기본적으로 연구자에게 연구가 사회적인 것과 무관한 인생이어야 할 것이고 그러니 어떤 외형적인 강제가 없어도 스스로 연구에 몰입하며 사는 인생이 될 수 있어야 할 것이고 대학교는 연구자가 연구로 인생을 살 수 있는 국내외의 여건을 제공을 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대학교를 학문연구기관 대신에 행정과 조직과 계급과 서열 등의 사회로 만든 것도 어떻게 보면 오랜 전통적인 사고방식 외에 정치적인 개혁이 그렇게 만들었을 것이고 최근의 대학교 등록금문제를 비롯한 대학교 개혁의 모습에서도 그런 것은 쉽게 찾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학문연구기관에 맞는 개혁 없이 드라이브만 하면 그 변화도 한계에 부딪히게 되는 것입니다.


초등학교가 아닌 카이스트 같은 학문 수준에서 4년 만에 생길 수 있는 학문이나 과학기술의 변화는 어느 정도일까요? 경쟁력이 스스로의 활동으로 나타나지 않고 다른 사람 및 동료 간에 경쟁하는 식으로 발생하면 그 성과보다 그 피해가 더 클 것이고 서구의 경쟁력은 다른 사람을 죽이는 것이 아니고 스스로의 능력, 재능, 소질 등이 극대화 되는 것이고 사회가 그것을 지원 협조합니다.


The Film Scenario


2012. 7. 13.


정희득, JUNGHEEDE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