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모습들/일기(Diary)

열린 북한을 위해서

정희득이본명이자가명 2008. 8. 9. 01:11

열린 북한을 위해서,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듯이 돈을 퍼줄 것이 아니고 이런 저런 교류를 통해서 북한을 열어 가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원이 대북 방북을 추진할 것이 아니고 전국의 교사들을 중심으로 방북을 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 싶다.

 

교사들이 학생들의 교육을 맡고 있으니 실제로 방북을 해서 북한 실정을 아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을까 싶다.

 

방북을 통해서 교사들이 어설픈 애국애족 논리나 인민해방이란 말이나 공산주의와 자본주의 대립논리 등에 현혹되고 세뇌가 되면 방북을 하지 않아도 마찬가지의 현상이 되는 것이고 대한민국 대학교의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학생들의, 그것도 미성년의 학생들의,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교사들이 어린 아이가 스스로의 생각과 사고와 창의력을 바탕으로 스스로 성장하도록 교육을 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한 사상이나 이념으로 세뇌를 시키는 것은 단지 방북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으로서 사람에 대한 기본적이고 근본적인 시각이 잘못된 것이 아닐까 싶다.

 

사람은 단세포가 아니고 사람은 로보트도 아니고 사람을 사람의 본연의 모습이 아닌 특정한 생각과 사고로 세뇌를 시키는 것 자체가 이미 사람에 대한 모독일 수도 있다.

 

방북을 통해서 교사들이 어설픈 애국애족 논리나 인민해방이란 말이나 공산주의와 자본주의 대립논리 등에 현혹되고 세뇌가 되는 것이 걱정이면 현재의 사회 흐름이나 교육 현실의 흐름에 맞추어서 창의적이고 전인적인 교육을 위한 교육 방법 개선의 차원에서 사범대학을 6년 과정으로 바꾸는 것이 오히려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 싶다.

 

중등교육에 필요한 지식뿐만 아니라 교육 방법 개선의 차원에서 과거 4년 기간의 교육 과정을 6년 기간의 교육 과정으로 바꾸는 작업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원이 대북 방북을 추진할 것이 아니고 전국의 교사들을 중심으로 방북을 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 싶고 금강산 사건을, 물론 명확하게 조사를 해야 할 것이고 전후 과정을 규명해야 할 것이지만, 다른 남북 교류와 연관을 시키는 것은 해방 직후와 같은 남과 북의 대립 상황에서 생각을 할 문제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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