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평(Pictured Issue)

난사, 와, 살인,

정희득이본명이자가명 2007. 5. 11. 18:39

 

 

 

만경 20070419 – 난사와 살인

 

먼저 고인들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며 영혼의 안식을 기도합니다.

 

우리 사회에서도 과거에도 최근에도 연쇄 살인 사건과 같은 사건들이 발생을 해서 사람들을 경악케 한 일이 있었다. 단지 버지니아 공대에서와 같은 총기에 의한 대량 참사도 아니고 순간적인 사고에 의한 참사도 아니고 장기간에 걸쳐서 계획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어떻게 보면 조금 더 끔찍한 현상이 아닐까 싶다. 우리 사회나 미국뿐만 아니라 지구 촌 곳곳에서 발생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지구촌 곳곳에서 사랑의 온정을 느낄 수 있는, 인간애를 느낄 수 있는, 일들도 많이 발생을 하는가 하면 과거의 종족 대 종족이나 부족 대 부족이나 국가 대 국가의 경우와는 달리 위와 같은 개인에 의한 비극도 이곳 저곳에서 많이 발생을 하는 것 같다.

 

원인이 무엇에 있는지는 잘 모른다. 몇몇 사람들이 특정한 사람을 대상으로 조직적으로 괴롭히니 그에 대한 반응으로 나타난 것인지 그것도 문제의 원인은 전혀 다른 곳에 있는데 누군가에게 현혹을 당하게 되니 순간적으로 감정이 폭발하게 되어 전혀 다른 곳에서 연쇄 살인이나 대략 참극과 같은 비극이 발생을 하게 된 것인지 아니면 그냥 이유 없는 돌출 행동인지 잘 모른다. 아니면 몇몇 사람들이 기획이나 계획하는 재미에 맛 들려서 그리고 기획이나 계획의 결과가 현실로 나타나는 것에 만족감이나 성취도를 느끼고 그 결과로 어딘가로부터 몇 마디 기만성의 미혹하는 말을 듣는 것이나 물질적인 대가를 받는 것에 맛 들려서 특정한 사람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자신들의 영향력을 행사를 하고자 하는 것이나 자신들의 아이디어 결과를 검증 하고자 하는 사실을 알고 그에 대한 탈출의 형태로 나타난 것인지 분노의 표출인지는 모를 일이다. 실제로 이런 저런 말을 하거나 또는 이런 저런 연출을 한 후 다른 사람들의 반응을 살피는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발생을 하고 있는 것 같다. 근래의 사건 사고들을 보면 생활 속에서 다른 사람을 괴롭히고 가해를 하는 것에 불감증이라고 걸린 듯한, 즉 다른 사람의 고통이 재미나 쾌감이 되는 듯한, 행위들이 사람을 대상으로 많이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 실험실이나 연구소가 아닌 생활 속에서 이것 저것 실험을 하는 듯한 행동들이 조직적으로 많이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 그 원인은 당사자만이 알 수 있는 일이고 수사 결과가 나와 보아야 그래도 조금이라도 추정을 할 수 있는 것이지만 위의 원인으로 말을 한 남녀 관계만으로 상기와 같은 끔찍한, 그것도 무작위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사고가 발생을 한 것이 보편적으로 잘 이해가 될 수 있는 것이 아니어서 하는 말이다. 우리 사회에도 간혹 변심을 한 애인으로 인해서 사고가 발생을 하는 경우가 있지만 행위자가 행동이 제한되고 통제된 공간에 있는 경우이거나 또는 직접적인 당사자를 대상으로 한 경우이지 이처럼 무작위로 발생을 한 경우는 드물지 않을까 싶다.

 

그 원인이 어디에 있던 사람과 사람이 사람으로서 더불어 살 수 있는 사회가 이곳 저곳에 조성이 되고 있는 시점에 다시 한 번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는 사고인 것 같다. 여러 사람들이 모여 살면 개개인의 특성이 다르다고 해도 자연 발생적으로 경쟁 관계가 형성이 될 것인데 이런 저런 명목으로 지나친 경쟁 관계 유발이나 이해 관계 또는 이익 추구 유발의 사회가 사람의 사고 방식을 극단으로 몰고 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래서 특정한 개인에 의한 것은 아니지만 단체에 의한 또는 사회의 생활 방식에 의한 계속적인 시달림과 괴롭힘에 의해서 사람이 극단적이고 잔인한 사고를 하게 되는 것은 아닌지 모를 일이다. 사람 사는 사회에서의 행위들이 사람이 사람답게 살고자 하는 것일 것인데 지적 발달이나 물질적 풍요나 생활의 편리함이 가속화 되고 시점에 예상치 못하게 역으로 치닫는 사람의 모습을 보는 것 같기도 하다. 국가가 정치 활동이나 행정 활동을 통해서 지식의 발달이나 과학 기술의 발달이나 기업 활동 등등을 지원을 하고 국가의 발전을 도모를 하는 것도 그 속의 개개인이 행복을 추구하고 누리는 것에 있을 것인데 그 속의 개인에 의해서 연쇄 살인이나 대량 참살과 같은 행위로 그 속의 다수가 시도 때도 없이 이곳 저곳에서 피해를 받게 하는 것에 있지는 않을 것이고 과거와는 달리 국가와 국가의 경쟁력에 의해서 한 국가만 극단적인 발전을 추구를 할 수도 없게 상호 연관 관계가 있는 것이고 사람의 지식의 발달이 그렇듯이 이는 인위적으로 막는다고 될 일은 아닐 것이 오히려 서로가 동등한 사람으로서 서로의 존엄성과 삶이 존중이 될 수 있도록 개인 및 사회 및 국가의 환경과 상호 관계를 변화를 시키는 것이 상호 간의 공존을 위해서도 상호 간의 사람다운 삶을 위해서도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 싶다.

 

개인 대 개인이나 지역 대 지역이나 국가 대 국가의 관계가 어느 곳이든 인종이나 민족이나 국가를 떠나서 사람들이 살고 있는 것이라는 인식의 제고가 많이 필요한 시대가 아닐까 싶다. 더불어 개인에게 요구를 할 것은 아니지만 경쟁 관계에서 성취를 하고 결과를 내는 것에 치중을 하기 보다는 어느 누구나 각자가 각자의 삶을 추구하는 식으로 사회 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어야 할 것이 아닌가 싶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내가 살기 위해서 네가 죽어야 한다는 마인드로 경쟁을 열심히 한 결과가 그 행위로 인해 자신의 심성이나 삶에 파멸이 오거나 또는 그런 사회 환경에 의해서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의 순간적인 감정의 폭발로 희생양이 되면 그것도 하루가 멀다 하고 이곳 저곳에서 희생양이 되면 무엇 때문에 우리가 이런 저런 행위들을 하고 있는 것인지 생각을 해 볼 일이 아닐까 싶다.

 

다시 한 번 고인들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며 고인들의 영혼의 안식을 기도합니다. – TEN, Production, 영화, 시나리오, 작성, 중, –

20070419.

정희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