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Politics)와 사명

[스크랩] 도종환 글 ‘교과서 삭제’ 권고 일파만파

정희득이본명이자가명 2012. 7. 10. 12:59
도종환 글 ‘교과서 삭제’ 권고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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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미디어다음] 사회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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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글 ‘교과서 삭제’ 권고 일파만파

평가원 “교육 중립성” 출판계 “정치적 압력” 안도현 “내 詩도 빼라”

서울신문 | 입력 2012.07.10 02:01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20710020135139&RIGHT_REPLY=R2

 

검정기준 중 '교육의 중립성 유지' 항목; '교육 내용은 특정 정당, 종교, 인물, 인종, 상품, 기관 등을 선전하거나 비방해서는 안 된다.'

 

 

시인이 시인으로서 및 문인으로서 많은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고 국어교과서에 글이 실리는 것 여부로 반응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의원이 된 이유가 무엇이고 의원이 된 과정이 자발인지 또는 섭외의 결과인지는 모르겠지만 현역 의원으로서 활동하는 중에는 국어교과서에 글을 실지 않는 것이 좋은 점도 있을 것입니다.

 

현역 의원으로서 활동하는 중에 국어교과서에서 글이 삭제되는 것 여부는 답답한 현실의 반영이지만 표현의 자유나 언론의 자유나 집필 및 창작의 자유와도 무관한 것이고 그 시간 동안 다른 사람의 시가 실릴 수 있을 것입니다,

 

문인이 정치정당의 의원이 되었다는 이유로서 국가나 정치정당에서 정치에만 치중하고 집필 및 창작의 활동을 제한하거나 그런 권고를 하면 그 때는 그것이 문제가 되겠지만 국어교과서에 작품이 실리는 것 여부는 사람으로서의 표현의 자유, 언론의 자유, 집필 및 창작의 자유, 사회경제활동과 정치활동과 종교 활동의 자유 등등 그 어떤 것을 제하하는 것도 아닐 것입니다.

 

정치정당원이 지방자치단체의 장 등의 소임을 맡으니 마치 국가에서 국민을 구별하고 차별하거나 이해관계를 위해서 활동을 하고 정치가 독재가 되는 듯한 모습도 나타나 보입니다.

 

정치제도는 자유민주주의를 표방하지만 현실에서는 자유민주주의가 집단이기주의로 나타나고 이해관계 실현 및 영리추구를 위한 수단의 단체행동으로 나타나고 있고 다른 한편으로 그 속의 개인은 끊임없이 과거와 같은 권력자의 권력과 권위를 이용하는 행위를 추구하고 있는 등 국민 개개인은 아직 그렇지 못한 모습 등등이 원인이겠지만 문인의 작품이 정치인이 된 후 그 기간 동안 국가의 국어교과서에서 삭제되는 것은 창작활동과 무관하고 정치적 탄압과도 무관하고 그것은 문인이 스스로 자제하는 모습도 필요할 것이지 단체로 대립할 것은 아닐 것입니다.

 

지금 현재 국가 공직에 있는 사람들이나 정치활동을 하는 사람들 중에서 시나 수필이나 단편 소설 등을 창작하려고 마음을 먹으면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어느 정도 될까요? 그것도 문학 작품성이나 대중의 기호에 맞추어서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어느 정도 될까요? 본인이 아니라고 해도 그 후원에 연관된 사람들 중에서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어느 정도 될까요?

 

정치인이 시나 소설 등의 창작활동을 하고 작품이 출판되는 것과 국어교과서에 실리는 것은 다른 문제일 것이며 그 틈에 다른 작가의 작품이 소개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지금 현재의 정치활동에 관한 법과 절차의 원론에 의하면 기사에서 언급된 두 분에 관한 사실을 정치활동을 하기 전에 국어교과서에서 제외 되는 시비도 있어야 할 것이지만 소속된 정치정당이 제일 여당과 제일 야당이고 정치활동 시작 전부터 발생한 사실인 점 등등이 있으니 조용한 것이 오히려 이상할 것입니다.

 

기사에서 말하고 있는 사실은 문화예술에 대한 차별도 아니고 예체능에 대한 차별도 아니고 오히려 문화예술 및 예체능 분야에서 그 동안 형성된 세력으로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는 파워와 집단이기주의와 배타성을 보여주는 것일 것입니다.

 

국가에서나 단체에서 및 그 조직속의 행위라고 해도 그 행위가 사람으로서의 및 개인으로서의 옳고 그런 행위나 세상만물의 이치를 벗어나면 그 때는 그게 언제 폭력과 불법의 행위로 돌변할지 모르고 조직이란 말로서 개인의 인권과 이권과 인생을 침해할지 모릅니다.

 

정치, 문화예술, 예체능 등 분야를 막론하고 탁월한 능력이나 재능을 가진 사람을 중심으로 그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이 보기 좋으나 파워 게임이 이용되면 그것이 다른 사람의 사회경제활동이나 창작활동 등을 해치는 것에 이용될 수도 있습니다.

 

복지를 외치는 모습이 그 정도를 넘어선 것인데도 그 방식이 임기응변이고 개인에게 떠넘기는 방식이니 얼마 전에 언론에 보도된 것과 같은 그런 복지 문제가 발생합니다. 요즈음 공공기관의 건축 및 지자제 및 지방선거 등의 말과 더불어 공무원이나 정치단체 소속 정치인이 몇 명인데 그런 아주 특수한 복지 문제가 해결이 되지 못했을까요?

 

기관장이 민간교육자라서 가족과 이웃의 중요성과 의무를 가르치고 훈계하고 이론논쟁을 한다고 그렇게 했을까요? 나이, 장애 등으로 개인이 스스로 생존할 수가 없으면 그 사람이 복지대상이 되고 그 다음에 개인이 할 것, 가족이나 이웃이 할 것, 국가에서 할 것 등등의 문제가 생길 것입니다.

 

최근에 복지 문제에 대해서 경쟁 등을 이유로 전적으로 개인의 책임으로 돌리려는 발언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국가의 공무원이나 정치단체의 정치인이 마음 편하자고 그런 복지 정책을 추구하면 스스로에 대해서 무엇을 잘못 알고 있을까요? 앞의 사람의 자녀가 선천적인 장애인이나 성장 중 장애인이 될 수 있는 경우는 몇 가지나 될까요?

 

그 동안 살아온 분야가 있으니 기억에 남아 있는 것은 거의 없지만 학교 다닐 때 가끔 읽고 접하게 되는 시의 주인공이고 지금까지 국어교과서에 실려서 학생들에게 시와 문학을 가르칠 때 인용이 되고 있는 것 같은데 시의 창작의 목적이 정치활동이었거나 아니면 뒤늦게 정치활동을 할 생각이 생겼으면 정치활동이 개인의 창작 활동을 막을 것은 아니지만 국어교과서에서 제외되는 것 여부는 어느 정도 감수를 해야 할 것이고 그 동안의 정치관행 등을 답습할 것은 아니지만 정치활동으로 인한 집단이기주의는 자제하고 법의 정신도 존중하면 좋을 것입니다.

 

한나라당 등 어떤 정치정당의 것이면 무조건지지하거나 반대하고 일본 등 어떤 국가의 것이면 무조건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그런 행위는 붐(Boom)의 조성을 위한 것이라고 해도 자제할 때가 아닐까 싶고 법조계, 정치권 및 예술과 창작 등의 지성인이 앞장 설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경찰이나 검찰이 잘못된 지식이나 집단이기주의 등으로서 사람을 타켓으로서 그러나 서로 간의 대화 없이 그 언행에 시비를 걸고 거기에 인력을 동원하면 그 사람의 사회경제활동과 인생을 방해하고 침해하는 범죄가 되고 그것은 목사나 전도사라고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The Film Scenario

 

2012. 7. 8.

 

정희득, JUNGHEEDE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