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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 1896년생 나혜석과 1982년생 김지영

정희득이본명이자가명 2019. 12. 14. 00:32

[컬처] 1896년생 나혜석과 1982년생 김지영

By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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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내용이 어느 정도의 사실에 근거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기사에 보도된 나혜석은 그 시대에 일본에 유학을 다녀올 정도의 집안이었고 일본에 유학에 갈 수 있을 정도로 공부를 한 사람이었고 소설을 발표하고 미술 전시회를 할 정도의 사람이었고 독립운동을 할 정도의 사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한반도에서의 그 시대가 조선시대의 연속 선상에 있었고 또한 일본의 식민통치 하에 이었던 것에 대해서 잠시 망각을 한 모양입니다. 기사에 보도된 여성 문제는 2004년 기준 약 6116년의 인류의 역사에서 인류의 역사와 더불어 그냥 생기게 된 인류의 사회적인 풍습이나 관습과 같은 것으로서 인류 개개인의 사람으로서의 권리, 인권, 존엄성 등에 대한 인류의 이해와 더불어 해결이 되어가야 할 문제일 것이지만 성경(The Bible)에 근거한 기독교가 주요 종교였던 서양에서는 조금 일찍 변화를 겪었고 동양에서는 2019년 지금 현재도 많은 변화를 겪고 있지만 아직까지 일반적인 사회의 모습 속에는 과거 시대의 모습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1900~1945년도의 한반도에서는 여자가 기사에 보도된 것처럼 그렇게 독립적인 인격체로서 살기에는 그렇게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래도 일본에 유학을 가서 공부를 했고 소설을 발표했고 미술전시회를 할 정도였으니 그 분야에서 자생할 수 없으면 부모라도 찾아야 할 것인데 그런 것에 대한 개념이 없었거나 그럴 처지가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그리고 모성애라는 것이 사람에게 내재된 것과 같은 타고난 본능은 아니지만 어린 아이를 10개월 동안 임신을 하고 있다가 출산한 후 젖을 먹이며 키우는 중 그냥 저절로 생기는 것인데 '모성애가 본능이 아니다'라고 말을 할 정도인 것을 보면, '모성은 저절로 생겨나는 감정이 아니라 얼마간은 사회의 강요가 만든 결과다'라고 말을 하는 것을 보면, 자녀를 키울 때에 보통의 경우와는 달랐거나 기사에 보도된 인생의 경력으로 인하여 스스로의 인생에 대한 주관이나 주체성이 너무 확고했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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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2. 13

 

 

정희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