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평(Pictured Issue)

[조선만평] 2008년 6월 16일자

정희득이본명이자가명 2008. 6. 22. 18:52

[조선만평] 2008년 6월 16

 

잊을만하면 만평에 등장한다.

 

KBS 노조와 공영방송사장의 관계는 무엇이 문제인지 잘 모르겠지만,

 

근래의 세력 과시나 다수의 수 과시나 개인의 이익 관계나 이해 관계 해결을 위한 대중 동원 등과 같은 집단 행동이 많은 것처럼 보이니 양자 모두 오해 받을 소지는 충분히 있지 않을까 싶다.

 

대부분의 국민들은 기사를 쓰거나 만평을 그리는 사람과 같이 언론에 종사를 하는 사람 정도의 수준으로 사건 사고의 전후 맥락을 그렇게 잘 아는 것은 아닐 것이다.

 

지금까지 등장한 것만 보면 단지 특정 장면 특정 부분으로 이슈를 하고 있는 것 같은 모습이 더 강하게 느껴진다.

 

자본의 규모가 커지고 사회 활동 영역이 다양해지고 생활 속도가 빨라지고 개인의 스스로의 자아에 대한 인식이 커져가면서 언론의 중요성도 덩달아 커지는 것이 아닐까 싶다. 정치 활동 분야이든 어느 분야이든 자신의 분야의 일도 명확하게 알기 전에 뒤늦게 언론 기사를 통해서 보고만 받고 있는 국민이 더 많을 것이다. 그러니 우리 사회의 모습에 대해서 언론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동서고금의 사회적인 개념을 떠나서 사람이란 존재론적인 모습을 볼 때 개인 또는 공공 여부를 떠나서 언론 그 자체도 사람으로서의 존재 가치나 존엄성과 연결이 되지 않는가 싶다.

 

사람은 잉태순간부터 사망까지 끊임 없이 내부 및 외부 환경과 상호 작용을 하고 반응을 하고 그 결과로 느끼고 보고 듣고 생각을 한다. 비록 육체의 영역인지 영혼의 영역인지 구분을 할 수가 없지만 사람은 의식을 하든 의식을 하지 않든 느끼고 보고 듣고 생각을 하게 된다. 또한 사람의 두뇌가 있고 뇌세포가 있지만 단지 뇌세포의 작용과는, 또는 사람의 근육의 활동과는, 다른 것처럼 보이는 사람의 생각 마음 정신 의지라는 것도 명확하게 그 실체를 말을 하기가 힘들게 존재를 하고 있다.

 

그러니 사람이란 생명체로의 이 세상과의 상호 작용의 결과를 언제 어디서든지 말을 할   수 있는 언로나 언론의 자유 및 보장도 사회 구성체나 국가 구성체 등과 전혀 관련 없이 국가나 인류가 공통으로 추구를 해가야 할 중요한 분야가 아닐까 싶다.

 

최근에 사회 변화를 위한 각종 활동이 오히려 가치관의 아노미 현상을 불러 오고 있는 것 같지만 동서고금의 사회적인 모습이나 개념을 떠나서 이 세상에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필요한 기본적인 것들도 추구할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사람의 인생이나 삶의 모습이 특별히 정해진 유형이 없고 개인이나 사회나 국가의 모습이 개개인이 살아가는 모습에 달린 것이라고 말을 하는 사람이 늘어가니 그런 것이 사람이 사람을 농락하고 희롱하는 권력을 부리는 방향으로 나타나거나 특정한 방향으로 사람을 세뇌시키는 방향으로 나타나거나 사람이 사람을 길들이는 방향으로 나타나거나 온갖 방식으로 사람이 사람을 시험 들게 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

 

사람과 자본의 관계란 주제가 사람이 사람을 시험 들게 하는 것에 자본을 이용하는 것으로 가끔 나타나기도 하는 것 같다.

 

THE FILM SCENARIO OF TEN PRODUCTION,

 

20080616,

 

JUNGHEEDEUK, 정희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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