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평(Pictured Issue)

습작, 오마이 뉴스,

정희득이본명이자가명 2007. 6. 21. 21:48

 

 

오마이 뉴스, 만평, 20070510, 습작

 

역사의 반복이란 말도 되고 재생산이란 말도 되고 재활용이란 말도 되는 것 같다. 우리 나라 정치사를 모르지만 당의 해체와 생성 과정을 보면 그리고 정치 활동을 하는 공간들을 보면 정치란 울타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것 같으니 그곳이 그곳이고 이곳이 이곳이고 단지 그 때 그 때마다의 활동의 결과에 따라서 해체와 모여의 반복처럼 보이는 것 같다. 새로이 당을 만들어서 국민들을 식상하게 만들기 보다는 정치 방식을 쇄신을 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 싶다.

 

특히 과거의 공산주의나 지금의 북한 사회를 보더라도 폐쇄주의의 한계가 역력하니 정치 영역이 이런 저런 구김이나 튀김이나 볶음 없이 자유로이 정치 활동을 할 수 있는 장으로 바뀌는 것이 더 우선이지 않을까 싶다. 시간이 20년이 걸리든 30년이 걸리든 조금씩 개선을 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 싶다. 그렇지 않고서는 정치 영역이 소외를 당하는 것은 물론이고 범죄 현장으로 바뀔지도 모를 일이다. 누군가가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온갖 행위를 하고 다니고 그 결과 다른 사람의 삶이 지장을 받는 식으로 북을 치고 장구를 쳐도 막을 방법이 없다. 그렇다고 경찰이나 검찰이나 국정원 등 법에 호소할 길도 없다.

 

누군가의 일거수일투족을 그리고 사회 활동을 사람과 사람의 관계 및 연결 고리를 통하여 일일이 간섭을 하고 기록을 하고 그 결과 표적이 된 사람의 행동 반경을 묶어 두고서는 비웃음인지 희롱인지 농락인지 조직의 힘을 보여 주는 것인지 과거에 있었던 장면들을 그대로 재현을 하고 있는 일이 발생을 해도 그것도 예언의 실현이니 역사의 반복이니 하는 말로 그래서 사사건건 성가심을 당해도 달리 대체를 할 방법이 없다. 법에 호소하고자 해도 신고를 할 방법이 없다. THE FILM SCENARIO OF TEN PRODUCTION. 20070510. JUNGHEEDE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