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Letter)와 사명

‘첫눈 오는 날 만나자’에 쓴 댓글

정희득이본명이자가명 2022. 1. 11. 15:04

오늘의 댓글 20220111-‘첫눈 오는 날 만나자에 쓴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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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날짜는 모르겠지만 본인에게도 그런 말을 하는 고등학교 때인가 대학교 때인가 만난 친구들이 있었던 기억이 새삼 생각나게 하는 시가 아닌가 싶습니다.  첫 눈이 내리는 날 최소한 첫 눈을 만날 수 있고 창밖으로 하늘에서 내리고 있는 첫 눈을 보면서 차를 마실 수 있는 다방이나 카페,,,라는 것이 있으니 그 때에 호주머니에 차를 마실 수 있는 그리고 군고구마나 군밤이라도 사 먹을 수 있는,,, 돈이라도 조금 있으면 감사할 일일 것입니다.

 

혹시라도 매년 신림동이나 이문동의 어떤 다방이나 어떤 카페를 찾은 친구들이 있었다고 하면 그 동안 본인이 그곳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미안하고 그러나 본인이 그 약속에 대해서 말을 할 때에는 앞에서 말을 한 것처럼 말을 했으니 혹시라도 그 동안 섭섭한 마음이 없었기를,,, Merry Christmas for every Christmas! Happy New Year for Every Year!

 

블로그에서 흘러 나오는 음악의 곡명이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첫눈이 오는 날, 물론 상대방이 현세에서 및 속세에서의 바쁘고 중요한 인생의 일로 인하여 잠시 그 약속을 잊은 것 등등과 같은 사유로, 매년 첫눈이 오는 날 어떤 다방에서 만나기로, 물론 그냥 그 약속이 기억나고 시간이 나고 그 약속 장소에 나타날 수 있을 때의 일로서, 약속을 한 상대방으로부터 바람을 맞고 그 대신에 하늘에서 내리고 있는 첫 눈을 상대방으로 만나서 바라보며 차를 마실 때에 듣기에 어울리는 그리고 음악으로서도 좋은 음악같습니다. 요즈음도 손님이 요청하는 풍의 곡을 선곡해주는 다방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블로그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듣고 있다 보니 본인의 어릴 때의 예언처럼 지금 현재 집필 및 출판 중인 책의 집필과 출판이 이번 겨울에 일단락 되고 나면 어느  다방이나 카페에 가서 차를 마시면서 이런 저런 풍의 곡을 신청해서 듣고 싶은 마음이 갑자기 생기는 것에 그래서 2022년도에는 그런 날도 있을 수 있는 것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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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