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그림과 사명

사진기와 만복

정희득이본명이자가명 2010. 2. 16. 20:31

사진기와 만복


때때로 '사진기'란 말을 많이 하지만 정작 사진에 찍히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잘 생기고 못생겨서 그런 것은 아니고 그렇고 그런 일이 가끔 있습니다.


사람이 만들고 창작한 것도 없는, 물론 왕복 우주선이 제작된 오늘날의 지식문명, 과학문명, 물질문명으로도 그럴 정도의 수준은 아니지만, 자연 속에 있다 보면 자연 그 자체의 광경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날씨 등과 결부된 자연 광경이 아름다울 때가 가끔 있고 그 순간이 지나면 그런 광경을 다시 보기 어려우니 사진기'에 대한 말을, 특히 어떤 사람이 어느 곳에 갈 때 휴대를 할 수 있는 '사진기'에 대한 말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과거에는 그림이 사람이 볼 수 있는 모습이나 사람의 마음을 미적인 감각을 살려서 많이 표현을 했는데 오늘날에는 사진기도 그런 역할을 많이 하는 모양입니다.


사람과 세상에 대한 이해가 무엇이든 사람은 눈으로 세상만물을, 특히 물질계의 세상을, 봅니다.

눈을 감으면 눈으로 볼 수 있는 세상만물을 볼 수가 없습니다. 사람이 남자라는 사람과 여자라는 사람에게서 태어나지만, 물론 그런 관계를 부모와 자식지간이라고 말을 하고 그런 부모님도 오늘 처음 부모님으로 존재를 한 것이 아니고 부모님의 부모님의 사랑으로부터 존재를 했고 그런 관계는 지구상에 사람이 존재한 최초의 시점까지 거슬러 올라갈 것입니다만, 사람이란 존재 자체는 각자의 육체적인 눈의 기능으로 세상만물을 보고 시력이 좋고 나쁜 것에 따라서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사람으로서의 보편적인 모습이 그렇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만나서 서로를 아는 것에는 엄청난 시간적 제약이 있습니다.

글을 통해서, 프로필을 통해서, 이 사람 저 사람의 말을 통해서, 사람이 사람을 알게 되고 심지어 사람의 이간과 농간으로 사람의 이름과 얼굴과 인적 정보를 서로 다르게 알고 있는 경우도 있는 등 이런 저런 방법으로 사람은 사람을 알게 되지만 앞의 방법만으로는 사람이 사람을 아는 것에는 턱 없이 부족할 것입니다. 그렇다고 사람의 약력과 경력이 전적으로 사람을 대변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사람의 모습을 담고 있는 사진이 사람을 알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방송 등의 분야에서의 행위가 그런 가치마저 손상을 입히니 그런 모습이 점점 미약해져 가는 모양입니다.


지구상에 사람이 존재하고 사람이 살아가면서 사람의 인생, 습관, 생활 등과 엮이어 관습, 전통, 문화 등이 형성되는데 과거의 관습과 전통이란 말로서, 특히 농경시대의 생활문화 및 사람과 세상에 대한 유교주의 사상에 기초한 관습과 전통이란 말로서, 사람으로부터 발생하는 지식, 학문, 과학, 물질문명 등에 기초한 모든 것을 부정하고 유교에 기초한 관습과 제도와 사상에 사람을 묶어 두려고 하고 그런 것이 오늘날에는 상당한 정도의 문화적인 갭을 일으키고 있니 사람을 사람이란 존재로서 알자, 사람의 가치를 소중히 하자, 사람의 사회적인 경제적인 신분 지위 권력 등과 무관한 사람의 인권과 존엄성을 알자,,,라는 의미에서 의식개혁과 계몽을 말을 하니 거짓말과 유언비어에 기초한 다수의 집단적인 폭력과 인권유린과 인생파괴만 존재하고 재산 갈취만 존재하고 심지어 조작행위로 인생을 파괴하는 행위만 존재하는 모양입니다.


사람이 선행을 하면 선행이 되고 사람이 악행을 하면 악행이 되듯이,

술과 담배가 사람 간에 의사소통의 통로가 되고 대화와 화해의 통로가 될 수도 있고 방탕과 폭력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 사람을 판단하고 심판하고 단죄하는 범죄 행위의 도구가 될 수도 있듯이,

사진도 그런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비록 인터넷을 통해서 보지만 사진을 통한 아름다운 모습, 세상 엿보기,,,등에 감사할 일입니다.


The Film Scenario


2010217


정희득, JUNGHEEDE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