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국가대표 골기퍼 로버트 엔케(Robert Enke) 선수가 11월 10일(현지시간) 사망했다.
엔케는 자택 인근 철도길에서 사망했으며 사인은 자살로 추정되고 있다. 향년 32세.
그의 사망과 관련, 관계자들은 "비극이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지 모르겠다" 고 전했다. 그의 사인이 자살로 추정되는 가운데, 11일 사건과 관련 기자회견이 예정됐다. 생전 엔케와 친분이 있었던 한 지인은 "자살이 분명하다"고 주장하며 "지금까지 그가 겪었던 일들을 소상히 밝히겠다"고 나섰다.
한편 엔케는 지난 2006년 2살난 어린 딸을 잃고 큰 상심에 빠져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8개월된 딸을 입양하며 상처를 극복하는 듯 했으나 결국 사망했다.
출처 : 메르쿠리우스
글쓴이 : 메르쿠리우스 원글보기
메모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축구 선수로 남는 것 외에도 건강한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많고 물론 사후에도 영혼의 세계가 있으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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