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Movie)와 사명·증인을 찾습니다

The Host

정희득이본명이자가명 2009. 7. 2. 01:37

The Host

드라마 119 분 12세 이상 관람가 2006.07.27개봉


메기가 화학 약품에 오염되면 몬스터가 된다?


1970년도 전후의 어린 아이 때의 경상남도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에서의 일이다. 장독대 옆에서 온갖 짐승들을, 특히 대한민국에서 볼 수 없었던 짐승들 및 전설 속의 짐승들을, 볼 수 있었을 때가 있었다. 마을 회관의 경우와는 또 다른 경우이다. 어떻게?


장독대 옆에서 온갖 짐승들을, 특히 대한민국에서 볼 수 없었던 짐승들 및 전설 속의 짐승들을, 볼 수 있었을 때 그 짐승들에 대한 정보는 전혀 모르고 내가 말을 하면 그 사실로서 어떤 짐승을 말을 하는 것 같다고 말을 한 사람들이 있었고 며칠 후 어린 여자 아이가 그림책을 들고 와서 그림책을 본 것을 상상을 한 것이란 말을 하기에 그림 책은 네가 가지고 있고 네가 보고 있으니 너에게 해당이 되는 말이고 나의 말을 믿고 믿지 않는 것은 각자의 마음인데 다른 말을, 특히 거짓말을, 만들지 말라는 말을 어른들께 전해달라는 말을 할 때가 있었다.


사람들이 헛것(who said it?)이라고 말을 하기도 하고 영상(who said it?)이라고 말을 하기도 하고 귀신에 홀린 현상(who said it?)이라고 말을 하기도 하고 마술이나 쇼(who said it?)라고 말을 하기도 하고 성경을 아는 사람은 성경에서 말을 하는 환영(who said it?)에 해당이 되는 모양인데 다른 사람들도 직접 알 수가 없고 간접적으로만 알 수가 있으니 문제란 말을 하기도 하는 현상들이었다. 그래서 나의 말과 상황을 보고 나의 말을 믿는 마음이 생기고 내가 말을 하는 그리고 성경에서도 말을 하는 신 또는 하나님과 천사님들 또는 Spirits as God or Angels 또는 I AM이 실제로 존재하는 것을 믿고 사람에게 신앙의 마음이 생기면 지금 현재 내가 Spirits as God or Angels과 교통과 동행 중이고 Spirits as God or Angels로부터 발생하는 현상들을 말을 하고 있으니 Spirits as God or Angels을 알 수 있는 기회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한 경우가 있었다.


다른 사람들이 나의 말을 믿는 것에 대해서 다른 사람들이 나의 말을 믿으면 좋겠지만 다른 사람들의 나의 말에 대한 믿음과 무관하게 나는 내가 해야 할 일들을 하는 것이고 다른 사람은 다른 사람으로서 나는 나로서의 모습이 있으니 그런 것이고 특히 사회적인 신분이나 역할 등을 이용하여 다른 사람에게 강요나 강제를 할 수 없는 것이 사람은 매일 매 순간 스스로 생각을 하고 행동을 하니 나의 말을 믿고 이해를 해야 사람이 매일 매 순간 접하는 상황에서 아무런 문제 없이 각자의 생각과 행동으로 나타날 수 있는 것인데 그렇지 못하면 오히려 대부분의 사람이 알고 있듯이 막연히 Spirits as God or Angels이 있는 것을 알고 막연히 천벌이 있는 것을 알고 악한 행동을 하는 것이 없인 선하게 사는 경우보다 오히려 못할 경우도 있으니 그런 것이고 지금까지 어린 아이로서 대화를 나누고 보고 느끼고 동행을 한 것에 대해서 말을 하고 그런 것이 사람의 지식 등을 습득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고 대화를 하고 보고 듣고 느낀 것대로 행동을 하는 어린 아이로서 말을 해도 믿지 않고 특히 각자의 생각과 다른 것으로 인하여 내가 말을 하는 Spirits as God or Angels이 존재하는 사실만 인정하고 각자의 지식으로만 말을 하니 향후에도 비슷한 것이고 먼 훗날 내가 Spirits as God or Angels에 대한 글을 쓰게 될 것이라고 말을 하니 그 때 변화가 생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뿐이고 나의 Spirits as God or Angels에 대한 말은 Spirits as God or Angels로부터 나에게 나타난 것대로만 알고 말을 하니 나와 Spirits as God or Angels 사이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사람들이 나의 Spirits as God or Angels에 대한 말과 행동이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과 다르다는 사실로서, 특히 내가 성경을 읽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니 내가 성경으로 말을 꾸미는 것이 아니고 사람들이 직접 볼 수가 있던 없던 나의 Spirits as God or Angels에 대한 말이 성경과 가까운 것인데 어린 아이인 나도 모르고 Spirits as God or Angels도 모르는 동양 서양이란 말로서, 나의 말에 시비를 거니 그런 것이 문제이고 그러니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은 없고 Spirits as God or Angels이 나에게 나타날 때만 나타날 때의 현상대로 Spirits as God or Angels을 알 수가 있고 그 결과로서 Spirits as God or Angels에 대한 말을 하듯이 Spirits as God or Angels도 다른 사람들에게 직접적으로, 강제로, 영향을 미칠 것이 없으니 특히 나는 나의 인생을 살고 Spirits as God or Angels은 Spirits as God or Angels로서의 활동이 있고 다른 사람은 다른 사람으로서의 인생을 사니, 다른 사람들이 사람과 Spirits as God or Angels에 대한 생각과 태도를 바꾸는 수 밖에 없을 것이란 말을 한 경우가 있었다.


나에 대한 정보를 묻는 사람이 있어서,

특히 서양과의 관계에 대해서 묻는 사람이 있어서,

내가 나를 낳은 것도 아니고 사람이 사람을 낳아도 사람 간에 신뢰가 없고 거짓말만 있으니 사람이 사람을 낳았다는 사실 외에 말을 할 것이 없고 만사가 무용지물이지만 내가 대한민국에서 태어났고 사람이나 사람의 영혼이나 이 세상의 물질과 다른 Spirits as God or Angels을 만났고 그 결과가 가끔 대화와 동행이 되고 사람 또는 Spirits as God or Angels과 더불어서 이곳 저곳을 다니기도 하고 사람들이 믿던 아니던 Spirits as God or Angels에 대한 말을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성장을 하고 있고 성장을 할 것이란 사실 외에 다른 것은 말을 할 것이 없고 나에 대한 힌트로서 내가 헛것(who said it?), 영상(who said it?), 귀신에 홀린 현상(who said it?), 마술이나 쇼(who said it?), 성경을 아는 사람은 성경에서 말을 하는 환영(who said it?)이라고 말을 하는 현상으로 본 사람들 중에는 5층이나 6층쯤 되어 보이는 삿갓을 쓴 사람이 나타나서 보게 된 일도 있었고 앞산의 절반 정도 크기가 되는 무덤에, 다른 지역이 아닌 대한민국에서의 일로서 과거의 왕릉이나 대상의 무덤 정도 되어 보인다는 무덤에 나타나서 무덤 안에서 잠을 자는 것에 대한 말을 한 일이 있는 무덤에, 나타난 일이 있는데 어차피 거짓말을 만드는 것에 이용이 될 것이니 내가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대한민국에서 태어났고 사람이나 사람의 영혼이나 이 세상의 물질과 다른 Spirits as God or Angels을 만났고 그 결과가 가끔 대화와 동행이 되고 사람 또는 Spirits as God or Angels과 더불어서 이곳 저곳을 다니기도 하고 사람들이 믿던 아니던 Spirits as God or Angels에 대한 말을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성장을 하고 있고 성장을 할 것이란 사실 외에 말을 할 것이 없다는 말을 한 일이 있었다.


그 때 나의 정체성을 서양과 관련을 짓는 것은 사람이나 사람의 영혼이나 이 세상의 물질과 다른 Spirits as God or Angels을 만났고 그 결과가 가끔 대화와 동행이 되는데 그 사실이 대한민국에서 전통적으로 알고 있는 신, 하늘, 하늘님, 하느님 등의 개념과는 유사한데 대한민국에서 전통적으로 알고 있는 종교와는 다른 것이니 나의 정체성을 내가 만나 Spirits as God or Angels에, 즉 사람이나 사람의 영혼이나 이 세상의 물질과 다른 Spirits as God or Angels에, 맞추고자 하니 그런 것일 뿐이고 지금은 시작이고 시간이 지나면서 점입가경이 될 것이란 말을 하니 내가 그런 말을 해서 그렇다고 말을 하는 사람도 있어서 순서가 뒤 바뀐 것이고 나의 말을 핑계로 하는 말이고 그런 것도 나도 사람 다른 사람도 사람이니 사람이 이익을 추구할 때 각자의 활동으로 추구를 해야 하고 '니 편 내 편'도 사람이란 말 속에서 존재하는 것인데 '니 편 내 편'이란 말로서 다른 사람을 해치고 다른 사람의 이익을 약탈하는 식으로 추구하니 문제란 말을 하고 그런 것을 조장하는 사람이 있는데 서로의 이해관계가 맞으니 단체로 범죄 행위를 하고 있는 중이란 말을 한 일이 있었다.


Spirits as God or Angels에 대한 질문을 하기에 조금 전에, 즉 초로의 어른이 나타나기 직전에, Spirits as God or Angels이 나에게 나타나서 장독대 옆에서 세계 각국의 짐승들이나 전설 속의 짐승들을 볼 수가 있었으니 지금 이 순간에도 Spirits as God or Angels이 마당 위의 하늘 어딘가에 있을 것인데 사람들이 알 수 없고 단지 나의 경우에는 느낌이나 대화나 사람의 눈 등으로 알 수 있는데 Spirits as God or Angels이 나로 하여금 알게 하는 것이니 알게 되는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나와 더불어 있어도 나도 모르고 물론 다른 사람의 경우에는 나를 통해서 Spirits as God or Angels을 알게 되니 나보다 더 Spirits as God or Angels을 알기 어려운 문제가 있다는 말을 한 일이 있었다.


앞의 일과 관련하여 Spirits as God or Angels에 대한 말을 하기에 사람이 볼 수 있던 없던 Spirits as God or Angels은 Spirits as God or Angels이고 사람은 사람이고 Spirits as God or Angels의 일은 Spirits as God or Angels의 일이고 사람의 일은 사람의 일이고 앞의 일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발생하는 일이고 Spirits as God or Angels이 이 세상의 사람을 만나서 교통과 동행이 이루어지면 Spirits as God or Angels의 능력과 방법으로 Spirits as God or Angels에 대한 말을 해야 할 것이 있으니 서로 간에 연관성이 별로 없고 Spirits as God or Angels의 능력과 방법으로 Spirits as God or Angels에 대한 말을 하는 중 이 세상의 일과 관련하여 여러 가지 일이 발생할 수도 있지만 대체로 사람의 일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는 것이고 이 세상의 종말 때난 관련이 있을지 모른다는 말을 하고 그런 것도 사람이 하기 나름이고 Spirits as God or Angels의 일이니 내가 말을 할 것은 아니란 말을 하니 내가 Spirits as God or Angels에 대한 글을 쓰고 책을 출판하고 영화나 만화를 제작하는 것에 대한 말을 하기에 Spirits as God or Angels의 능력과 방법으로 Spirits as God or Angels에 대한 말을 하고자 하는 과정 중 내가 Spirits as God or Angels에 대하여 알게 되고 그러나 말이 말로서 통하지 않고 나의 말과 전혀 관련 없는 말만 하니 글을 작성하는 것일 뿐이란 말을 한 일이 있었다.


그 때의 초로의 연세의 어른은 누구였을까?


장독대 옆에서 혼자서 소꿉 놀이를 하는 내 또래의 여자 아이는 누구였을까?


아침에 일어날 때 가슴이 달라 붙어서 숨을 쉬기가 어려워서, 마치 죽은 듯이 있다가, 내가 가슴을 만지거나 두드리는 식으로 행동을 할 때 일어난 경우가 몇 번 있었던 칠순의 할아버지는 누구였고 그 장면을 창호지 문구멍으로 보고 마성 마귀란 말을 만든 남자와 그를 사주한 여자는 누구였을까? 오늘 날 글을 작성하는 것에 일조하게 되니 감사할 일인데 동원된 사람들 및 관련 시간이 그 정도가 지나치니 조직적인 범죄 행위가 된다.


In the similar situations;


The mentioned movies are just for examples to explain the concerned situations which have been possible in the similar scenes to the scenes in the movie by the power of Spirits as God or Angels.


The mentioned movies are just for examples to explain the concerned phenomena which have been possible by the power of Spirits as God or Angels like the instant spatial movements and conversations with the concerned peoples and some situational activities from my hometown in South Korea to lots of places in this world and from country area to Kingdom area and from remote place to big city and from farming fishing wood area to technical monetary political area in a dream, or in a cubic moving talking visionary form transformed from soul or real physical body, or in a real physical body, or combination of some types.


Those issues and events have been mentioned in my writings of the volume of more than 300 books since Year 2004, most of which are related to telling the existence of Spirits as God or Angels based on my actual phenomena by the power of Spirits as God or Angels since Year 1965, and also based on my true life story which have been with Spirits as God or Angels and since Year 1965 in this earth, and based on linguistic knowledge,,,


The power of Spirits as God or Angels is sometimes possible during my whole life by the own will of Spirits as God or Angels, or by the promised communication method between I and Spirits as God or Angels to tell that there is someone who really wants to know the existence of Spirits as God or Angels, or by the machine which can make the promised communication method to be possible. However, the performance of power of Spirits as God or Angels is dependent upon the will of Spirits as God or Angels and there is nothing for us to effect the performance of the power of Spirits as God or Angels to prove the existence of Spirits as God or Angels and it basically needs someone's belief in my words and also the existence of Spirits as God or Angels.


To communicate with and travel with Spirits as God or Angels is quite different issue from the performance of power of Spirits as God or Angels, and also it is quite different issue from the days when Spirits as God or Angels try to tell about Spirits as God or Angels in the way and power of Spirits as God or Angels which can be seen in the stories of Abraham to Apostle John and also at my childhood up to 10 years old.


'How many times' and 'How' and 'Why' and 'With whom' have I been related to those scenes?


Can it be possible by normal movement of transportation such as air plane or train or bus or ship or etc, considering the number of mentioned movies?



국가 한국

제작사 (주)청어람

수입사 -

배급사 (주)쇼박스


감독; 봉준호


출연; 송강호   (박강두 역) / 변희봉   (아버지 역) / 박해일   (박남일 역) / 배두나   (박남주 역) / 고아성   (박현서 역) / 이재응   (- 역) / 김뢰하   (- 역) / 박노식   (- 역) / 윤제문   (- 역)


각본; 봉준호 하준원 백철현



햇살 가득한 평화로운 한강 둔치


아버지(변희봉)가 운영하는 한강매점,

늘어지게 낮잠 자던 강두(송강호)는

잠결에 들리는 '아빠'라는 소리에 벌떡 일어난다.

올해 중학생이 된 딸 현서(고아성)가 잔뜩 화가 나있다.

꺼내놓기도 창피한 오래된 핸드폰과

학부모 참관 수업에 술 냄새 풍기며 온 삼촌(박해일)때문이다.

강두는 고민 끝에 비밀리에 모아 온 동전이 가득 담긴 컵라면 그릇을 꺼내 보인다.

그러나 현서는 시큰둥할 뿐, 막 시작된 고모(배두나)의 전국체전 양궁경기에 몰두해 버린다.


눈 앞에서 내 딸을 잃었다


한강 둔치로 오징어 배달을 나간 강두,

우연히 웅성웅성 모여있는 사람들 속에서 특이한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생전 보도 못한 무언가가 한강다리에 매달려 움직이는 것이다.

사람들은 마냥 신기해하며 핸드폰, 디카로 정신없이 찍어댄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은

둔치 위로 올라와 사람들을 거침없이 깔아뭉개고, 무차별로 물어뜯기 시작한다.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돌변하는 한강변.

강두도 뒤늦게 딸 현서를 데리고 정신 없이 도망가지만,

비명을 지르며 흩어지는 사람들 속에서, 꼭 잡았던 현서의 손을 놓치고 만다.

그 순간 괴물은 기다렸다는 듯이 현서를 낚아채 유유히 한강으로 사라진다.


가족의 사투가 시작된다


갑작스런 괴물의 출현으로 한강은 모두 폐쇄되고, 도시 전체는 마비된다.

하루아침에 집과 생계, 그리고 가장 소중한 현서까지 모든 것을 잃게 된 강두 가족…

돈도 없고 빽도 없는 그들은 아무도 도와주지 않지만,

위험구역으로 선포된 한강 어딘가에 있을 현서를 찾아 나선다.


봉준호 감독, 꿈의 프로젝트로 괴물 영화에 도전한다!


화성연쇄살인 사건을 소재로 영화적인 재미뿐만 아니라 사회적, 감정적 파장을 일으키며 하나의 신드롬까지 형성한 <살인의 추억>. 그 이후 봉준호 감독은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괴물 영화에 도전한다. 고등학교 때 우연히 목격한 '한강교각을 오르는 괴물'을 영화화하리라 생각했던 그 꿈을 지금 실현하려고 하는 것이다.


오래 전부터 영화로 만들고 싶었다는, 단순하지만 무엇보다도 순수한 열정에서 시작된 영화 <괴물> .

봉준호 감독이 3년간 한강 둔치 및 다리 곳곳을 직접 발로 뛰면서 완성한 시나리오는 그 자체만으로 일본에 판매(320만불 미니멈 개런티, 150만불 투자, 토탈 470만불의 계약을 성사)되기도 하였으며, 그동안 한국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탄탄한 구성과 치밀한 스토리 속에서 개성 넘치는 캐릭터의 조합과 섬세한 대사가 돋보인다.


괴물영화라는, 한국에서는 낯선 장르지만 누구나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오락영화를 봉준호 감독이 어떤 모습으로 담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살인의 추억>팀 다시 뭉쳤다.


2003년 <살인의 추억>을 만들어냈던 배우와 스탭들이 영화 <괴물>을 위해 다시 뭉쳤다.

한국영화 최고의 배우로 손꼽히는 송강호,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변희봉, 항상 새로운 연기를 선보이는 박해일, 매력적인 연기를 펼치는 배두나. 그리고 김뢰하, 박노식, 윤제문, 고수희 등 개성 넘치는 연기파 조연 배우들의 출연만으로도 화제다. 봉준호 감독과 전작에서 호흡을 맞춰왔던 이들은 한국영화계에서 가장 신뢰 받고 있는 배우들이며, 연기에 대한 무한한 열정과 에너지를 지닌 최고의 배우들이다.

한편, 국내최고의 김형구 촬영감독, 이강산o정영민 조명감독, 류성희 미술감독, 이병우 음악감독이 모두 봉준호 감독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를 기반으로 영화 <괴물>에 의기투합하였다.

2003년 <살인의 추억>을 만들어냈던 이들의 만남은 그 자체만으로도 관객을 설레이게 한다.

최고의 배우들과 스탭진의 작업만으로도 큰 기대를 안겨주는 영화 <괴물>은 2006년 최고의 영화가 될 것이다.



<킹콩><반지의 제왕><해리포터와 불의 잔>

세계 최고의 시각효과팀이 뭉쳤다.


정체 불명의 생물체, '괴물'의 완성은 영화 <괴물>에서 가장 중요한 관건이자 핵심이다.

단순히 기존 영화에 등장한 괴물이나 동물, 또는 여타 캐릭터를 흉내내서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생물을 새롭게 창조해야 하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제작경험이 많고 능력있는 팀을 물색, 장희철 크리처 디자이너가 '괴물'디자인을 하고, <킹콩><반지의 제왕>의 웨타 워크샵이 장희철 디자이너와 함께 '괴물'모델링작업을, <해리포터와 불의 잔><슈퍼맨 리턴즈>의 오퍼너지가 CG작업을 맡아 진행하였다. 특히 이 시각효과 작업의 총괄은 <쥬라기 공원><샤크><맨인블랙2> 등의 작품에서 실력을 인정 받은 캐빈 래퍼티(Kevin Rafferty)가 담당했다.


이들의 모든 작업을 통해 마침내 살아 움직이는 '괴물'의 모습이 탄생하게 되었다.

마치 조물주가 되어 하나의 생명체를 창조하듯이 오랜 시간과 인고의 노력 끝에 탄생한 것이다.



한강의 새로운 모습이 펼쳐진다.


영화 <괴물>은 무엇보다 구체적인 공간 포인트가 중요한 영화이다.

그래서 봉준호 감독은 시나리오 작업과 더불어 2년여 기간 동안 한강 헌팅을 병행하였다. 계절에 따라, 시간대에 따라, 구름의 분포에 따라 매번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한강과 시민공원의 일상을 꾸준히 사진으로 담아가면서 최적 이미지를 만들어갔다. 또한 강남과 강북을 잇는 21개의 다리는 물론, 다리 아래 어둡고 음침한 시멘트 동굴과 미로처럼 얽혀있는 우수구와 하수구 깊은 곳까지 찾아 다닌 끝에 가장 일상적인 공간과 영화적인 공간 모두를 한강에서 찾을 수 있었다.


영화 <괴물>에서 한강은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한강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이다. 오랜 기간 동안 철저한 로케이션 작업을 통해 전세계 어느 곳에서도 찾을 수 없는 특수한 공간, 한강의 새로운 모습들이 영화 <괴물>을 통해 여과 없이 펼쳐진다.



INTERVIEW _ 봉준호


Q. 영화 <괴물>을 시작하게 된 동기에 대해서


1987년 고등학교 3학년 시절,

주로 창문 밖 보는 것을 소일거리로 살았던 시기에

잠실 장미 아파트 13층 내 방 창 밖을 보다가, 우연히 잠실대교 교각을 기어 올라가는 괴물을 보게 되었다.

그 시절 이미 영화감독의 꿈을 가지고 있던 나는

이 기억을 나중에 꼭 영화로 담아보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그때부터 오랫동안 그 기억을 가슴에 담아두기 시작하였다.


Q. 배우를 염두에 둔 시나리오인 거 같다.


가족의 캐스팅을 시나리오 단계에서부터 미리 계획하고 시작하였다.

이 영화는 '괴물'에 에너지 소비를 많이 해야 했기 때문에, 배우들과 스탭들은 눈빛만 봐도 서로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아!' 하면 '어!' 할 수 있을 정도의 사람들과 작업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핵심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4인 가족 모두 미리 마음속으로 내정을 해놓고, 배우들하고도 얘기를 해놓고 쓴 경우이다. 그렇지만 각 배우들마다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면을 보여줄 수 있도록, 배우들은 나한테 매우 익숙한 사람들이지만, 영화 속에서 보여질 수 있는 것은 새로울 수 있도록 시나리오 작업을 했다.


Q. 캐스팅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 송강호와 변희봉

한강변에서 매점을 운영하면서 지루하게 반복되는 생활을 하다가 갑자기 재앙 같은 큰 사건을 맞게 되는 강두(송강호)와 희봉(변희봉). 그렇게 소심하고 평범한 사람들이 그 배우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되었다. 또 그분들이 가진 뛰어난 표현력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강두' 와 '희봉' 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사실적이고 일상적인 캐릭터를 잘 표현하고, 또 그런 평범한 사람들이 재앙과도 같은 특수한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하는지 잘 보여줄 수 있는, 즉 가장 평범한 일상과 가장 특수한 상황을 동시에 보여줄 수 있어야 했다. 그게 바로 그분들과 함께 작업하고 싶은 이유였다.


#. 박해일과 배두나

젊은 에너지와 독특한 개성을 가진 박해일과 배두나.

가족의 이미지는 평범하면서도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각자 제각각이다. '저 사람들이 정말 한 가족이야?'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천양지차인 사람들. 따라서 박해일과 배두나, 그들만이 가진 개성이 잘 드러나기를 바라고 있다.


#. 고아성

사건의 중심에 있는 인물 '현서'.

아버지 송강호 캐릭터가 모자란 느낌이 있다면, 딸 '현서'는 똘똘한 면이 있다. '현서'는 어리지만 다부진 면이 있는 아이이다. 고아성 역시 어리지만 실제로도 야무진 배우이다. 나에게는 아역배우가 아니라 그냥 배우로 느껴진다.


Q. 캐릭터에 대해서


#. 박강두(송강호)

딸 앞에서는 한심한 아빠, 아버지 앞에서는 너무나 철딱서니 없는 그런 아들이다. 다 큰 애기같다고나 할까…

송강호는 아마 그 동안 맡았던 모든 캐릭터 중에서 가장 어려운 작업이었을 것이다.

한 번도 한 적이 없는, 전형적인 틀이 없는 힘든 캐릭터이다. 정상인과 비정상인의 미묘한 경계선에 있는, 그러나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점점 변해가는 아주 변화 많고 감정의 기폭이 큰 역이다.

송강호의 노란머리는 본인 아이디어이다. 가난한 사람이 머리염색을 한번 했는데 그 뒤로 관리를 안 해서 머리끝은 까맣게 자라고 있고, 아래 부분은 노란 어정쩡한 머리. 뭔가 유행을 따라가고 싶은 데 또 잘 안 되는 그런 느낌이다.


#. 박희봉(변희봉)

한국적인 아버지. 항상 강두를 따라다니면서 챙긴다. 손녀딸 현서보다 언제나 큰아들 강두를 더 걱정하며 살아간다.

변희봉은 그 동안처럼 독특한 느낌의 재미를 안겨주는 그런 모습이 아니라, 넓은 품을 가진 아버지상. 영화 <아버지의 이름으로>의 아버지 같은 느낌의 역을 하신다.


#. 박남일(박해일)

가족 중 유일하게 혼자 4년제 대학을 나왔지만, 정작 대학을 졸업한 후 취직을 못하고 있는

가족 안에서는 좀 한심하고, 언제나 투덜투덜 욕을 달고 다니는 귀여운 투덜이 느낌의 캐릭터이다.

실제 내 친구 중에 모델이 있기도 하다. 박해일은 이번에 꽤 재미있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 박남주(배두나)

매우 단순하고 집중력이 강한, 전형적인 양궁선수들의 특징을 가진 캐릭터이다.

식구들과는 데면데면하고 한가지에만 집중하는 그녀에게는 언제나 목표만이 보일 뿐이다. 가족들과 함께 있으면서 말 없이 있다가도 마지막에 항상 결정타를 날린다. 엄마 없이 자란 현서에게 엄마 역할을 한 보통의 고모와는 또 다른 감정을 가지고 있을 것 같다.


#. 박현서(고아성)

가족 중 가장 어리지만, 또 가장 똑똑하고 현명한 캐릭터이다. 철없는 아빠 때문에 너무나 일찍 철이 들어버린 딸...

익숙한 아역배우의 연기스타일이 아닌 아역배우를 찾기 위해서 매우 고생했었다.

실제 현서의 나이와 똑같은 나이에 박현서 역을 소화한 고아성은 그 나이 또래답지 않은 자연스러운 연기를 하는 아주 소중한 미덕을 가진 배우이다.


#. 괴물

괴물은 생물체다. 몬스터가 아니다. 변형이 된, 크기가 조금 큰 생물체이다.

캐릭터상으로 보면 괴물도 고통을 안고 있는 녀석이다. 돌연변이기에. 자신이 그렇게 돌연변이가 되고 싶어서 된 것이 아닐테니까.


Q. '괴물' 디자인의 출발점


멀고도 험난한 과정이다. 나와 류성희 미술감독이 논의, 내가 시나리오를 쓸 때 류감독이 우리에게 맞는 디자이너를 물색, 지금의 장희철씨를 2003년 12월에 처음 만나게 되었다. 계속 시행착오를 겪고, 여러 디자인들을 작업하면서 최종 디자인이 나오기까지 1년 4개월이 걸렸다. 힘들었지만 재밌는 작업이었다. 장희철씨의 재능에 감사한다. 리들리 스콧에게 스위스 화가H.R.기거가 있었다면, 나에게는 장희철이 있었다고 말할 수 있다.


Q. '괴물' 디자인과정에 대해서


시나리오를 쓰는 단계에서 시작, 1년 반 동안 장희철과 함께 '괴물' 디자인을 구체화 시켜나갔다. 괴물이 현실 상황에서 실제 뛰어다니고 움직이는 생물체이자, 동시에 드라마 전개상 요구되는 캐릭터로 나와야 했기 때문이다. 그냥 상상해서 모습을 그리면 되는 것이 아닌, 모든 생물학적인 지식을 가지고 근육, 움직임, 행동, 성격 등 유기적인 조합으로 모든 것이 다 어우러져 만들어져야만 하는 그야말로 어려운 작업이었다. 괴물 디자인의 축소모델(괴물의 축소 사이즈지만 아주 사실적이고 정교한, 피부의 땀구멍까지 표현된 그런 축소 모델, 전문적으로 얘기하자면 스캐너블 매킷, 괴물의 CG 작업을 위한 초석) 을 장희철씨가 웨타에서 한 달 반 동안 체류하면서 함께 작업을 했다. 그 축소모델을 스캐닝한 데이터를 가지고, 오퍼니지에서 본격적인 CG작업을 했다. 우리가 만들어간 '괴물' 디자인을 보고 웨타에서는 '도저히 처음 해본 작업이라는 것이 믿을 수 없는 매우 놀라운 작업결과다'라는 말을 했었다. 실제 웨타에서 장희철에 대한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오기도 했었다.


Q. '괴물' 장면 연출에 대해서


이런 작업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이지만, 외국에서는 이미 오랜 작업 끝에 노하우가 생겼다. 오랜 기간 열심히 준비했고, 3D스토리보드인 동영상 콘티(애니매틱스) 등을 이용해 사전 비주얼 작업을 많이 해 사실적인 촬영이 가능했던 것 같다. 또 화면의 배우들 움직임에 맞춰서 괴물의 움직임이 조절되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촬영하면서 생긴 큰 걱정이나 어려움은 없었다. 또 촬영이 막상 진행되자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가 오히려 괴물 CG작업에 더 많은 도움을 주게 되었다.


Q. '괴물' 작업과정에 대해서


촬영이 시작되면서 거의 동시에 오퍼니지에서 괴물CG작업을 시작하였다. 촬영한 일정분량이 오퍼니지로 넘어가고, 오퍼니지에서 일정부분 작업해서 보내주면, 우리 영화 장면들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괴물에 대해 서로 논의를 하고 작업을 해 나갔다. "여기서 '괴물'이 좀 더 흉폭했으면 좋겠다.", "여기서 괴물이 팔을 조금 더 움직였으면 좋겠다" 등 아주 세밀한 부분들을 마치 배우들에게 연기를 주문하듯이 해야 한다. 우리에게는 '괴물' 역시 배우와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마치 일기예보를 하듯이 커다란 스크린에서 괴물의 모습과 움직임을 정교하게 체크, 컷 자체의 의도에서부터 괴물의 땀구멍, 피부, 그리고 물방울 등 작은 움직임 하나까지 모든 수정사항을 다시 영상으로 담아 보내주는 작업을 촬영 및 후반작업 내내 거의 매일 수개월 동안 병행하였다.


Q. 한강의 공간에 대해서


매일 오가며 보게 되는 너무나 익숙한 공간인 한강이 아무도 예기치 못했던 사건이 일어나면서 가장 낯선 곳으로 보여지길 바랬다. 어느 각도에서 어떻게 찍고 어떤 각도에서 보느냐에 따라 숨겨진 '스펙타클의 보고' 같은 게 한강이다. 강 주변에 기이하기까지 한 시멘트와 교각, 다리들이 한강처럼 많은 경우도 드물다. 이번 영화를 통해서 '이게 한강 맞어?' 이럴 정도로 처음에는 매우 익숙하게 나오다가 나중에는 '한강에 이런 공간이 있었구나' 라는 느낌까지 주고 싶었다.


Q. 기타 하고 싶었던 얘기는?


괴물장르라는 아주 미국적인 장르를 한국적인 방법으로 독창적이고 새롭게 만들어 보고 싶었다.

한국적이면서 동시에 누가 봐도 유니크한 영화가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