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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볼리비아, 티티카카 호수

정희득이본명이자가명 2008. 5. 22. 03:43

 

다음 날 티티카카 호수가 있는 푸노로 향해야 합니다.... 
세상에서 제일 높은 호수인 티티카카 호수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을 예정입니다...

 

티티카카 호수를 구경하고 다음 날 우리는 티티카카호수를 따라 볼리비아 국경으로 갑니다...

 

티티카카 호수 ........ 확실히 넓기는 넓습니다..... 몇시간을 가도 호수는 계속 이어져 있습니다. 

페루와 볼리바아 국경입니다.... 앞이 페루.......뒤에 있는 게 볼리비아 안내판입니다.

 

 

여기부터가 볼리비아입니다...
우리 일행은 다소 지쳐보였지만

그래도 걸어서 다른 나라로 갔다는 점에 대해 매우 흥분된 모습이었습니다.

 

볼리비아 국경입니다.....
이곳의 티티카카 호수는 볼리비아 땅이죠.

 

볼리비아 시내모습... 뭐~ 페루와 별반 차이가 없어보입니다..
근데 페루와 볼리비아가 사이가 안좋아서인지 통관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뭘 그리 까다롭게 보는지.. 남미투어 중 유일하게 비자를 받아야하는 곳이기도 하지요...

 

우리는 대기하고 있는 봉고차를 타고 수도 라파스로 이동합니다...
대략 2시간 정도 걸리더군요..
가다가 검문소가 있어서 잠시 내려서 한컷...
어둑어둑해졌군요...

 

라파즈숙소에 도착하고 곧바로 택시를 타고 한인식당으로 향합니다....
아~~~ 한국음식...... 너무나 그리웠습니다...

 

뭐 ... 삽겹살 ......
몇인분 먹었다고 물어보지 마시길.... ㅎㅎㅎ
한도 끝도 없이 먹었습니다.

 

여기에 소주 한잔 ..........
크~~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피곤이 한순간에 사라지는 순간입니다...

 

얼큰하게 취하고 다시 숙소로 .....
우유니 투어 광고가 있네요 ....
과연 소문만큼 아름다운지 확인하고 싶네요

 

다음날 우리는 "달의 계곡" 이란 곳을 투어하게 됩니다.. 

 

달의 계곡은 이런 식으로 울퉁불퉁하게 되어있습니다..
달 탐험가 암스트롱이 남미를 구경갈 때 달의 표면같다고 이름 붙인 곳이 3곳있다는데 칠레의 달의 계곡 ,
지금 여기 볼리비아의 달의 계곡 ( 또는 루나의 계곡 ).......
그리고 나머지는 잊어버렸습니다...^^;;;

 

달의 계곡 전경 ......
꼭 그랜드캐년 축소판 같습니다...



 음 .... 날이 정말 좋았습니다 ....
과연 달의 표면이 이렇게 생겼을까 ??

 

지형은 돌은 아닌 것같고 흙이 단단하게 굳은 것 같더군요 ....
밟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가운데 툭 튀어나온 기둥같은 것이 참 인상적이네요 .....  ㅋㅋㅋ
근데 여자 일행들이 저걸 보고 자꾸 웃는데 왜 그렇죠 ???? ㅎㅎㅎㅎ 

 

달의 계곡....맞죠 ?? 근데 여기는 좀 아담한 느낌이고 ....
나중에 보여드릴 칠레의 달의 계곡은 매우 광활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칠레의 달의 계곡이 더 멋지다......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어찌보면 파묵칼레같기도 하고....
아무튼 매우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봉고차를 타고 우리는 다시 라파스 시내로 들어옵니다....
라파스 시내 풍경입니다...



차에서 본 시장 풍경입니다 ....
여기서 생선과 새우 등 해산물을 파는군요 

 

자 이제 ...........
죽기 전에 가야할 곳 10선에 꼽힌 우유니 소금 사막..
혹자는 마츄픽추보다 더 감동먹었다는 그 우유니..........
그 신비하고 아름다운 그곳 ....
천상의 그 곳 .....
우유니 소금 사막으로......







출처 : 행복나무가 서 있는 꽃밭
글쓴이 : 행복나무 원글보기
메모 : 영화 촬영지라고 말을 했던 곳이기도 하고,,,